[날씨] 겨울 호우에 가뭄 해갈...얼음 축제는 일요일부터 / YTN

2023-01-13 0

가뭄 극심했던 남부 단비…얼음 축제는 일요일부터
일요일(15일) 야간 드론 쇼 등 퍼포먼스 선보여
내일까지 해안가 강한 비바람…시설물 관리 유의


오늘도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YTN 중계차가 정읍 내장산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의 기상 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정읍 내장산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에도 단비가 내렸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남부 지방에는 겨울비치고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이곳 정읍에도 제법 많은 비가 내려, 뒤로 보이는 우화정의 작은 폭포가 정취를 더하고 있는데요,

이번 비는 그동안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던 남부지방에는 그야말로 단비가 됐습니다.

하지만 얼음축제를 준비하던 이곳에서는 차질을 빚었는데요,

시민 안전을 위해서 얼음 전시를 제외했고, 날씨가 다시 추워지는 이번 일요일부터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특히 야간에는 200대의 드론이 내장산 단풍과 얼음 성, 소원 나무 등을 연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비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오늘까지 영남 남해안 많은 곳은 최고 60mm 이상, 제주도와 그 밖의 영남 내륙에도 5~40mm의 비가 더 오겠고요.

그 밖의 전국으로는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이 비는 오후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전국에 또 한 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모레까지 강원 산간에는 최고 7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에 내리는 눈비는 일요일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요,

이후 다음 주에는 다시 예년 이맘때 수준의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현재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또 한차례 비가 내리는 내일도 해안가는 초속 15m 안팎의 비바람이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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